[욘2:1-4,9]

1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

2 이르되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

3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에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

4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

9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

자신의 죄 때문에 고통받았지만, 하나님 앞으로 다시 나아가는 요나의 회복 방법을 보며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.

부끄럽지만 저는 살면서 너무나도 평탄하고 큰 어려움 없이 살아왔습니다. 살아오며 제가 누리고있는 것들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잘 감사하지 못했었습니다. 

그러나 직장때문에 오게된 이천신하교회에 출석한 이후로 하나님은 저에게 감사하는 습관을 알려주셨습니다. 하지만, 막상 작년과 지금 정말 어려운 상황을 마주치니 입에서 감사가 나오지않는 제 모습을 발견하였습니다. 아직 제 삶의 방향키를 주님께 완전히 맡겨드리지 못했나봅니다. 어려운 상황이 해결되지 않을 때 은연 중에 주님을 의심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. 주님, 고난 중에서도 의심하지않고 기도로 아뢸 수 있길 원합니다

또한, 실패하고 넘어진 이후에도 요나처럼 회복하길 원합니다

 1) 그 자리에서 낙심하고 포기하지않겠습니다.

 2) 그 자리에서 즉시 회개하고 방향을 하나님께 다시 돌리겠습니다.

제가 힘들어하는 그 상황이 곧 주님께서 일하시는 때라고 확신하고 ‘그럼에도’ 기도를 놓지않겠습니다. 바랄 수 없는 와중에 바라고 믿은 아브라함과 요나처럼 그 자리에서 다시 기도할 때 감사까지 이르게 하실 주님을 신뢰합니다.

내일은 청년부가 주님께 찬양으로 섬기는 날입니다.

저를 포함하여 모든 청년들이, 살면서 한 번 밖에 없는 아름다운 청년의 때를 주님께 우선순위를 두고 그 말씀에 의지하여 살아갈 수 있길 원합니다. 

모든 청년들의 새벽을 깨워주셔서 주님께 영광돌리는 자리에 있길 원합니다.